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양질의 신선한 원료구입은 물론 철저한 위생점검을 통해서만이 고품질의 제품을 개발할 수 있다는 기업정신과 사명감으로 다가 서겠습니다.
홍콩에서 식사를 하다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흥미롭게 쳐다보는 광경이 있는데 식당에서 모락모락 김이 나는 대나무 바구니를 층층이 쌓아 올려놓은 손수레를 밀고 식당내부를 이리저리 다니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 대나무 바구니 속에 들어있는 음식이 바로 딤섬입니다.
중국 고대 농경사회에서부터 중국인들은 차를 즐겨마셨는데 이때 간단한 먹거리를 찾아 만든 것이 딤섬이며 항상 차와 함께 즐겼다고 합니다.
또한 3000년 전 농경시대부터 먹었다는 딤섬은 청나라 때부터 나라가 번성하면서 먹을 것이 풍성해지자 연회를 화려하게 하는 장식용 음식으로 발달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집니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우리말이 있듯이 중국음식 가운데 딤섬이야 말로눈과 입으로 동시에 맛을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음식입니다.
딤섬은 한자 點心의 광동식 발음으로 중국 표준어로는 디엔씬이며 홍콩에선 얌차로 통합니다.
딤섬(點心)의 뜻을 굳이 해석하자면 "마음에 점을 찍는다" 즉, “마음을 살짝 어루만지다“는 뜻으로 딤섬을 삼킬 때 심장을 살짝 스치고 지나가는 데서 유래한 것이라고 합니다.
딤섬은 담백한 맛부터 시작해서 단 맛으로 끝내는 것이 순서입니다.
딤섬의 맛을 제대로 느끼려면 찜용의 경우 대나무 바구니에 쪄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대나무 바구니는 특유의 향긋한 향을 지니고 있어 딤섬의 맛을 돋워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튀김류의 경우에는 160~170℃의 끓는 식용유에 3~4분 튀기면 색깔이 노릇노릇해지는데 이때 꺼내서 드시면 됩니다.
먹을 때는 간장소스에 딤섬을 직접 담갔다가 먹지 마시고, 간장소스를 젓가락에 먼저 찍어 딤섬에 살짝 발라 먹는 것이 더 맛있게 먹는 방법입니다.
간장소스를 만들 때 간장에다가 식초와 레몬즙 등을 곁들이면 맛있는 딤섬소스가 만들어지며 특별히 딤섬소스로 시장에 나와 있는 것은 없습니다.
중국, 홍콩뿐만 아니라 미주, 유럽 일본 및 싱가포르 등 동남아에서 점심식사 대용 또는 가벼운 스넥류로 각광받고 있는 중화풍 별식 딤섬은 디저트, 에피타이저, 수험생 영양간식으로 널리 애용되고 있습니다.